<주사위>간부공무원 책상위 명패없애-경남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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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국에서 최초로 경남도의 간부공무원 책상위에서 명패가 사라진다. 경남도는 낭비적이고 권위적인 행정관행을 개선키 위해 24일부터 도지사.도청 실국장.과장을 비롯한 시장.군수.읍면동장이상 1천9백명의 책상위에 설치한 명패를 철거키로 했다.
경남도의 이번조치는 일제시대이후 50년만에 처음이며 다른 행정기관들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조치로 개당 5만~8만원씩하는 명패를 인사이동때마다 새로제작했던 점으로 미루어 연간 6천7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昌原=金相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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