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때 軍지휘관 全씨등 35명 고소-光州민중항쟁聯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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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光州=千昌煥기자]5.18광주민중항쟁연합(5민련.상임의장 鄭東年)은 12일 오전 광주YWCA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全斗煥 前대통령등 5.18 당시 군지휘관 35명에 대해 내란.
내란목적살인혐의로 13일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 겠다고 밝혔다. 5민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살인및 내란죄의 법적공소시효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제,『군책임자들의 엄정한 법적책임을 묻고 진상규명을 위해 유족.부상자.구속자등 3백22명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5.18국민위원회」도 5.18당시 핵심책임자들에 대한고발장을 13일 서울지검에 제출하고 전국민적인 고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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