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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장>두산음료 콜센터 업무시스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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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음성으로 통화를 하는 대신 전화기의 일정한 버튼을 눌러 영업사원이 외부 업무내용을 보고하고 회사의 지시사항도 전달받는「콜센터업무시스템」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斗山음료(대표 韓一成)는 음성정보서비스를 겸한 이 콜센터업무시스템을 2일 서울 양평4동 西서울지점에서 가동했다.
콜센터시스템은 영업사원이 슈퍼마켓등 소매점에서 업무를 수행한뒤 주문.판매한 품목과 수량등 영업결과를 주변의 전화기 번호버튼을 이용해 본사의 主컴퓨터에 바로 입력하는 영업방식이다.영업사원은 현장에서「클로버서비스」로 전화를 건뒤「①제 품주문」「②담당주임 호출」「③배송확인」「④불편사항 접수」중 원하는 메뉴의번호를 전화기 버튼을 이용해 선택하고 영업결과를 입력한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일정한 전화기의 버튼을 누르면 회사의 업무지시사항도 음성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또 소매점에서 영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거나 담당자를 찾고 싶을 때는 콜센터시스템의 수신자부담 클로버서비스(080-023-210 0)를 이용하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불만사항이 전달되거나 무선호출(일명 삐삐)이 연결된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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