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씨앙시에」 아트필름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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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영화공간「씨앙시에」가 동숭동에서 압구정동((514)4181)으로 사무실을 옮긴후 처음으로「아트필름 페스티벌」을 연다.
5월17~21일 종로5가 연강홀((708)5005)에서 열릴이번 페스티벌의 상영작품은 각 영화사들의 협조를 얻어 이뤄진 것이다.상영작품은『나쁜 피』(길영화사 추천),『마리아 브라운의결혼』(율가필름),『레올로』(화천공사),『바그 다드 카페』(한진영화사),『연어알』(한진영화사),『택시 블루스』(하명중영화사)등이다.
▲올해 칸영화제(5월12~24일)의 그랑프리 수상후보는 중국장예모 감독의『산다는 것』과 폴란드 크쥐슈토프 키에슬롭스키감독의『3색-빨강』,이탈리아 주세페 토르나토레감독의『단순한 형식』등 5편 이내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 이 밝히고 있다. 지난 22일 확정된 제47회 칸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진출작은 총 23편으로 이중 중국.대만.캄보디아 등 동양권 영화가3편이고 이탈리아 영화가 4편,프랑스와 미국이 각각 3편이다.
이번 칸영화제에서는 지난해 작고한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펠리니감독과 미국 로버트 올트먼감독에 대한 특별시사회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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