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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報캠페인 "자,이제는..."시민교육 교재 배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아무데나 퉤퉤」,「전신주는 누더기」,「코리언 타임」….『이런 것은 고쳐야 합니다-.』 서울시는 19일 中央日報의「자,이제는…」사회캠페인 시리즈를 서울시민들이 고치고 버려야 할 생활개혁 과제로 선정,책자로 발간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시민들의 무질서.무책임.무관심 행각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의식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자는 아무데서나 껌을 버리는 행위,전신주에 누더기처럼 붙은 광고물,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한국인의 고질적 습관 등 우리 생활주변의 병폐를 지적한 中央日報의 시리즈중 26회분을 그림과 함께 게재했다.또 세계관광지 곳곳에 적혀있 는 한글낙서,촬영금지 구역에서 버젓이 사진 찍고 관광보다는 싹쓸이 쇼핑에바쁜 한국인 관광객의 습관도 이제는 버려야 할 행태로 지적했다. 서울시는 1차로 만든 이 책자 9천권을 시청,구청,동사무소민원실,시중은행 창구,지하철 전동차 내부 책꽂이,국.공립도서관,지역단위 새마을문고에 배포해 시민들의 의식전환 촉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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