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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보자>24.화남경제권-복건성 副省長 張家坤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中國내에서 가장 일찍 개방된 지역의 하나로 지난 10여년동안의 개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건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臺灣과의 직항로개설에 있어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도 福建省 경제의 중요한 변수입니다.생산성과 교통등 여러가지 투자여건을 끊임없이 개선해 지난해에는 수출입에서 전국 3위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福建省 장지아쿤(張家坤)副省長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福建省은 지난 15년동안 연간 국내 총생산액11.6%성장,공업 총생산액 6배 증가,재정수입 연간 평균성장률 15%의 괄목할만한 결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臺灣과의 직항시기와 직항점에 관한 문제는.
▲직항시기는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하지만 직항의 가능성이가장 높은 우리 福建省으로서는 모든 준비를 다 해놓은 상태다.
항공과 해상 모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臺灣과의 직항에 따른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본다.
-臺灣과의 인적 교류및 최근 투자동향은.
▲매년 30만명이상의 臺灣동포들이 福建省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학술교류가 이뤄지고 있다.臺灣기업의 투자성향은 초기에 중소기업 위주의 소형투자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들어서는 중화학.자동차.철강공업등 대형투자로 점차 전환해가고 있는 추세다.
-福建省내 한국기업의 투자진출 현황은 어떤가.
▲廈門특구의 경우 부분적으로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다른 국가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地價와 임금이 동북지역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높은 생산성과 편리한 교통 운수 측면을 보면 다른 지역 에 비해 투자환경이 훨씬 나은 편이다.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희망한다. -福建省의 향후 계획은.
▲우선 남부지역의 廈門경제특구를 자유무역항으로 발전시키는 정책이 현재 추진중이다.금융및 무역,그리고 인적 왕래가 자유로운국제항으로 조성해갈 계획이다.
-추진되고 있는 주요 인프라 건설은.
▲福州 남부지역의 대형 항구 건설과 福州~廈門을 잇는 고속도로망 건설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그리고 긴 해안선을 끼고발달해 있는 3만여개의 선박 정박시설에 대한 정비작업과 福州~廈門간 고속철로등 철로망 신설및 정비작업,신규 공항건설등 다양한 기초건설작업이 현재 진행중이다.
〈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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