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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한 그곳 오, 비오토피아

중앙일보

입력


생명체가 모여있는 곳(Biocenosis)에서 이상향(Utopia)을 완성한 곳-.
비오토피아(Biotopia)는 지상낙원·무릉도원과 이음동의어다. 이곳의 콘셉트 는 자연과 인간의 오롯한 공존이다. 일반 리조트와 차별화된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새로운 에너지를 들이키는 생태 휴양형 주택단지다.

한라산 기슭 휴양형 주택단지 '자연 속 무릉도원'
생태공원·미술관…'건강 100세' 새 안식처로 부상

비오토피아는 한라산기슭 72만6000㎡(22만평)대지 위에 둥지를 튼 빌라 및 타운하우스 단지. 제주 오름(기생화산)의 완만한 곡선과 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했다. 말 그대로 ‘자연에 보금자리를 살짝 얹어 놓은 듯’하다. 2005년 7월 첫 빌라 입주자를 맞은 이래 현재 88가구가 살고 있다. .

빌라 주변엔 고대 잉카문명의 도시 마추픽추를 모티브로 한 연립형 타운 하우스가 터잡고 있다. 세계적인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곳으로, 184.8㎡(56평)~363㎡(110평) 24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거의 전 가구가 바다와 산방산을 내려다 볼 수 있는가 하면 개인 정원을 가꿀 수 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미니 정원을 중심으로 왼쪽이 호스트, 오른쪽이 게스트 공간이다. 거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거실은 주황색 감물을 들인 갈천과 원목의 조화가 격조 있는 별장 분위기를 낸다. 또 해외 유명 주방가구와 가전 제품으로 짜인 주방은 세련되면서도 편리함이 돋보인다. 사랑방이라 불리는 작은 방은 다실·AV룸·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염려가 없다. 또 제주도 기후를 고려해 천연 회벽 내장재를 선택, 온도·습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비오토피아의 자랑거리는 단연 생태공원이다. 제주도 자생종으로만 꾸며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팽나무를 비롯한 320여 종의 나무와 야생화 700여 종이 심어져 있다. 특히 생태 연못(8000㎡)과 수로(1.4㎞)는 다수의 전문가가 완성한 국내 최대의 생태조경단지다. 다양한 수생식물·야생화는 물론 각종 곤충 및 철새까지 관찰할 수 있다.

생태공원 안에는 4곳의 특색 있는 미술관이 있다. 물·바람·돌을 테마로 한 미술관, 사람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형상의 두손 미술관이 그것. 이타미 준은 ‘명상의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제시하며 건물 자체가 작품이 되도록 설계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에는 대형 온천과 수영장·피트니스 클럽·레스토랑·가라오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온천수는 아르고나이트·나트륨·칼슘·마그네슘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좋을 뿐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한라의 생명력이 숨쉬는 공간 비오토피아. 건강 100세를 꿈꾸는 현대인의 새로운 안식처로 떠오르고 있다. 문의 064-793-6000

프리미엄 김혜영 기자 hyeyeong@joongang.co.kr
사진=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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