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행패 잇따라 경관폭행.나이트클럽 손님구타.현금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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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水原=嚴泰旼기자]3일 오후8시40분쯤 수원시권선구매산로1가37의9 포석정주점에서 해병대 사령부소속 李금삼중사(21)와 金충열하사(22).李성준상병(21)등 사병 5명이 술에취해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남부경찰서 역전 파출소 소속 金태용순경(29)과 張우환순경(33)등 경찰관 2명을 집단폭행해 각각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에앞서 3일 0시10분쯤에는 부천시소사구심곡본1동 부림관광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술에 취한 金진철중사(25)등 공수부대 하사관 10명이 손님4명을 집단 구타했다.또 3일 오전4시50분쯤 송탄시모곡동 동양섬유(株) 앞길에서 휴가나온 공수부 대원 金금석하사(20)와 안기성하사(19),친구 韓길수씨(19.평택시평택동.식당종업원)등 3명이 귀가중이던 金준태씨(59)를 마구 폭행해 현금 3만9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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