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과 근화제약의 임원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적발돼 증권당국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게됐다.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수도약품의 尹泳來이사는 지난해 6월 유.무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자기 회사 주식 9만6 천2백60주를4~5월중에 사고 팔아 4천9백여만원의 매매차익을 올렸다.
근화제약의 金德基 대표이사는 자금사정의 악화로 회사의 도산이불가피하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지난해 9월 법정관리 신청이 있기전 보유주식 24만4백9주를 팔아치웠다.
이와함께 前 D증권 송파지점 사원 朴모씨도 수도약품 尹이사로부터 유.무상증자 관련 정보를 얻어내 자신의 고객인 金모씨에게이 회사 주식 20만여주를 매매토록 했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