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등 파주군 3곳 종합관광코스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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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임진각.통일전망대.판문점 등 파주군에 산재한 관광명소가 서울.의정부 등과 연계해 통일.문향.역사등 3개의 특색있는 종합관광코스로 개발된다.
18일 파주군에 따르면▲통일의 길은 서울~자유로~통일전망대~임진각~판문점~제3땅굴~통일동산~통일로~서울▲문향의 길은 서울~자유로~황희선생묘~반구정~임진각~화석정~자운서원~영국군전적지~의정부▲역사의 길은 서울~통일로~공릉.순릉.영릉 ~공릉국민관광지~용미리석불입상~윤관장군묘~유일관광농원~보광사~서울로 각각연결된다.
〈약도 참조〉 군은 이를위해 올해말까지 총 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주요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특산물 판매센터 설치▲도로 주변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보관광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통일의 길은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수 있게 꾸며지며 2만3천6백여평 부지에 있는 임진각관광지는 3만4천8백여평으로 확장된다.
문향의 길은 청백리의 표상인 황희선생이 여생을 보낸 정자(반구정)와 묘가 있고 율곡 이이선생과 신사임당의 묘가 있는 자운서원 등이 있어 성현들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역사의 길은 공릉.순릉.영릉 등 각종 지역문화재를 돌아보며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위락 및 휴식도 겸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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