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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렇게뽑아요] '색다른 수험생' 대학마다 특별대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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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간호, 교과 영역별 차등 반영 <가톨릭대 최동신 본부장>

 가톨릭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장추천 241명 ▶교과성적우수자 133명 ▶특기자 68명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44명 등의 전형을 통해 모두 486명을 뽑는다.

 고등학교장추천전형 성심교정 모집단위의 경우 적성평가를 40% 반영하며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전형으로 실시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2단계 전형에서 심층면접과 구술고사를 실시하며 2단계 전형 상위 30%에 드는 성적우수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우수자와 특기자 전형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실시된다. 성심교정 모집단위에서만 실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논술 40%로 선발하며, 학생부 반영교과 중 국민공통기본교과 및 심화선택과목에서 석차등급 2등급 이내인 과목이 2개 이상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우수자를 선발하는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실적)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실적) 60%, 면접·구술고사 40%로 선발한다. 국제학부를 제외한 특기자 전형은 전공 예약제를 적용하여 전공별로 선발한다.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전형은 가톨릭교회지도자 또는 가톨릭계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의 종교나 신앙은 자격요건과 무관하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 및 간호학과는 반영교과 영역별로 차등을 두어 반영한다.

성심교정 모집단위는 반영교과당 심화선택과목을 반드시 2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생활과학부, 디지털미디어학부, 간호학과의 경우 심화선택과목 반영교과 중 사회·과학교과에서 한 교과를 선택하여 지원해야 하며, 학생부 선택 반영교과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탐구영역 교과가 일치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 고사는 지원자의 원서와 본교가 출제한 구술문항을 활용해 진행된다. 전공 교과와 관련된 지식과 기초 일반상식, 문제 해결력, 가치관 및 인성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에 대해 7등급으로 평가한다.

(www.catholic.ac.kr)

◆‘국제화 특별전형’ 자연계로 확대 <건국대 문흥안 입학처장>

건국대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총 1437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9월 7~12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논술고사 성적, 인·적성검사 성적, 외국어 성적, 수상경력 성적, 면접고사 성적 등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하여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 때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인·적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 TOEFL, 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와 논술 5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계는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논술을 실시한다. 사고의 최종적인 결과물 외에 학생들의 사고과정까지 평가하고, 고사시간은 3시간이며 글자수는 2000자 내외로 제한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통합교과형 논술문제를 출제하며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 및 추론의 최종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한다. 고사시간은 3시간이며 글자수 제한은 없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면접고사 성적, 실기고사 성적 등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www.konkuk.ac.kr)

◆학생부 반영 때 비교과영역 제외 <경기대 윤재우 입학홍보처장>

 경기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은 수시 2-1과 수시2-2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며 각 시기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1학기 원서접수는 9월 7~11일 인터넷으로 한다. 적성검사를 중심으로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특기자(문학·어학·체육·방송연예), 취업자, 만학도, 실업계고교졸업자, 농어촌학생전형을 통해 132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문학·어학특기자, 실업계고교졸업자, 농어촌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50%, 적성검사 50%로 선발하며 취업자·만학도는 면접 50%, 적성검사 50%로, 체육·방송연예특기자는 면접20%, 경기(활동)실적 80%로 뽑는다.

 적성검사 문항별 배점은 2점이며, 언어(40문항)·수리(40문항)·사고력(40문항)을 측정하는 문항이 출제된다. 총 120문항을 1시간에 풀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간 안배에 유의해 꾸준히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수시2-2학기 원서접수는 수능시험 이후인 11월 19~21일 인터넷으로 하며 논술고사를 중심으로 일반전형을 통해 458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 자연계 계열별로 출제하며 인문계열은 언어영역과 사회영역에서 각 1문항씩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수리영역과 과학영역에서 각 1문항씩 출제된다.

 논술고사는 5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기본점수는 400점을 부여하고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논술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2008학년도 모의논술고사 기출문제를 풀어 보고 문제 유형과 경향을 잘 분석해 봐야 한다.

인문계와 달리 자연계에서는 문제지에 따라 답안의 형식과 분량을 제한하지 않는다. 그림이나 도표 등을 사용한 답안도 가능해 수험생의 답안 접근 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전 교과목을 반영하며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점수 산출은 과목별 등급에 이수단위를 적용하여 점수화해 산출한다. 1등급은 500점, 9등급은 450점으로 산출해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동일하다.  

(web.kyonggi.ac.kr)

◆건축계열에도 실기 전형제 도입 <경원대 김완희 입학처장>

 경원대학교는 수시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분리해 실시하며 두 번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1은 9월 7~12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교사추천자, 리더십, 자격증 소지자, 특기자(예·체능, 어학, 문학), 경기실적 우수자, 실기우수자, 취업자·공무원 전형 등 7개 전형에서 424명을 모집한다. 재외국민(62명)과 외국인 전형(정원 제한 없음)도 수시 2-1에서만 실시한다. 이 중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에서 300명은 적성검사 5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음악대학(24명), 공과대학 건축학부(건축학전공·5년제 전공예약·10명)와 실내건축학과(10명)는 실기우수자 전형에서 실기를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 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사추천자 전형은 2007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전형도 2007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고등학교 재학 중 전교·학년·학급회장(부회장)을 1회 이상 역임하였거나, 학생부 계열별 반영교과의 성적 중 2등급 이내가 3개 과목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실기 우수자 전형에서 음악대학은 실기점수를 100% 반영하고, 처음 실기전형을 도입하는 건축계열은 실기(공간조형실기)와 학생부를 각각 50% 반영한다. 수능시험 이후인 11월 19~23일 모집하는 수시2-2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www.kyungwon.ac.kr)

◆국제캠퍼스 전형은 영어로 진행 <경희대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희대학교의 수시2학기 입시는 수시 2-1과 수시 2-2로 나누어 캠퍼스별로 실시되는데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 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2-1의 전형요소로는 학생부와 논술, 그리고 전형유형에 따라서는 면접과 특기재평가를 실시하며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먼저 수시 2-1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 원고지에 1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일반논술은 종래에 실시해온 것과 같이 서론, 본론, 결론에 의하여 전개되는 논술이며, 기출문제를 통하여 논술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2008학년도에 새로 도입되는 계열별 통합교과형 논술은 수험생의 통합적이고 다면적인 사고과정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2개 이상 교과의 통합으로 이루어지는 학제적 논술이며 결과보다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사고과정을 중시하는 논술이다. 논술문항의 출제수준 및 범위는 고교 1학년 교과 수준에 맞춰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험생을 상대로 수험생의 인생관·가치관 등과 관련된 인성·논리성·창의성을 묻는 질문과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의 대학수학적성을 묻는 문제를 질문하게 된다. 시험관에 따라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국제캠퍼스의 경우 영어문제를 제시하고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한다.

(www.kyunghe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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