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 피해신고자 재심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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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추가보상과 관련,보상심의위원회의 기각 결정으로 탈락됐던 피해신고자 가운데 6백53명이 재심사를 청구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체 추가보상 신청자 2천7백50명 가운데 보상심의위 심사에서 1천1명이 기각판정을 받아 보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날까지 6백53명이 불복,재심 청구를 했다는 것.
특히 상이보상 신청자의 경우 탈락자 8백7명 가운데 5백2명이 재심사를 청구,심사결과에 가장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재심사에서는 명백한 허위신고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재 심사 방침을정했다. 시는 이달중에 상이 재심신청자들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실시하고 4월부터는 관련사실 조사가 난해한 행방불명 피해사례를조사키로했다.
[光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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