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 대미 무역흑자/7월전 삭감노력/호소카와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 UPI=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총리는 14일 일본은 오는 7월 나폴리에서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소카와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무역협정 체결에 실패한 지난 11일 워싱턴의 미일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연립여당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나왔다고 일 관리들이 전했다.
관리들에 따르면 호소카와 총리는 『5백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가 지속되는 것은 일본에 유리하지 않으므로 막대한 흑자폭이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