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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실용위주 서로의 정 나누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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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상별 ▲노년층=부모나 친척어른.은사등 웃어른용으로 중가.
고가품 선물이 다양하다.3만~6만원대면 살수 있는 인삼.꿀.로열젤리.한국차세트.북한술.안동소주.이강주세트등 건강보조식품이나술은 언제나 인기있는 품목.건과.청과.정육세트와 생활용품 인 전자약탕기도 6만원대면 가능.가습기도 감각있는 선물로 6만~7만원대.10만원이상의 고가품으로는 자연산 더덕.영지.냉동자연송이등이 5만~20만원,굴비세트가 10만원이상이어야 쓸만하고 북한산 로열젤리는 40만~45만원으로 비싸지만 이색적이다.1만~3만원정도로는 참기름.식용유.참치.커피세트.비누.치약등이 일상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물건.
▲젊은층=형제.선배.친구등이 주대상이 된다.대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 것이 많은 시기이므로 미리 없는 것을 알아두었다가 선물하면 더욱 정이 오가는 새해가 될 것이다.식품으로 한다면 인삼.꿀등 건강보조식품보다는 참기름. 참치.햄.식용유.커피등이 바람직.2만~5만원의 중가대로는 작은 냄비.튀김냄비.중국식프라이팬.예쁜 접시나 뚜껑이 있는 반찬그릇세트.부엌용칼세트등 주방기구류도 싸면서 실용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같은가격대의 전기토스터.체중계.브리타정수 기등도 요긴한 선물.
졸업.입학을 앞둔 동생이나 조카에게는 졸업선물을 겸해 이때 선물하는 것도 무난하다.대학입학을 앞둔 여학생에게는 립스틱.아이섀도.콤팩트등을 선물하면 환영받을 것이다.가격은 1만원안팎.
남학생이면 벨트.지갑세트.캐주얼 가디건이나 셔츠등 이 유용할 것이다.가격은 2만~3만원선.
▲어린이=자녀에게는 설빔을 마련해 주는 것이 추억을 남겨주는데 좋다.백화점 기성품 한복은 6만~9만원.맞춤복은 14만원이상으로 다소 비싸다.조카들이나 손자에게는 책이나 평소에 가지고싶어했던 장난감.운동화.운동복.줄넘기 줄이나 배 드민턴 라켓등비싸지 않으면서 뜻깊은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전통민속놀이기구도 권할만한데 팽이 윷 3천~5천원,연 8천~1만2천원,쌍륙 2만5천원등이다.
◇주문방법 ▲백화점=각 백화점들은 통신판매.배달등 특수판매부서를 가동하고 있어 전화로 주문하고 은행온라인으로 지불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배달품목은 의류.액세서리.잡화.정육.청과등 다양.배달은 서울및 수도권.전국 어디나 가능.배달소요시간은 서울 1~2일,기타지역은 3~5일.
▲신용카드사=기존의 통신판매를 비롯,우편주문.전화주문.팩시밀리주문등.이용방법은 카드사에서 보내주는 캐털로그를 참조,주문하면 된다.
3~5일 소요(전화번호는 표참조).
▲우체국=가까운 우체국에서 주문.우체국 전자종합통장을 개설한사람은 전화로도 주문 가능.열흘 전에 주문해야 한다.
〈梁善姬기자〉 설에 가족.가까운 친지들과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우리네 관습이다.갈비.정육.청과등 식품류가 설에 주고받는가장 전형적인 선물.그러나 최근에는 레저용품.일반 가정용품등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향도 늘어나는 추세.선물을 준비하는방법도 백화점.시장에 직접 나가 고를 수도 있으나 백화점.신용카드사.우체국등에 전화주문으로 준비할 수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이용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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