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부제 확대/유사학과 통합 본격 추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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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는 올해부터 유사학과 통합과 학부제 추진을 위한 제도 및 법령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교양교육 강화방안으로 올 1학기에 16개의 고전읽기 강좌를 새로 개설하기로 하고 학생들이 읽어야 할 동서고전 2백선의 목록을 발표했다.
서울대 김종운총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부과정의 교양교육 강화와 대학원 전공교육 심화를 위해 자연대·공대 등에서 일부 실시되고 있는 유사학과군 통합과 학부제를 전대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한편 국립 서울대학교 설치령 개정을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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