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수산물 가공공장 19개소 추가 건립.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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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林光熙기자] 전남도는 올해 모두 64억원을 들여 농.
수산물 가공공장 19개소를 추가로 건립,육성키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농어촌의 활력을 회복,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6억2천3백만원을 들여 전통식품개발 공장 10개소와 산지 농.수산물 가공공장 7개소를 건립,육성한다는 것.
또 도자체 사업으로 지방비 8억원을 들여 광양군 다압매실생산자협회에 매실가공공장을 건립하고 무안 양파사업단의 양파 가공시설을 확충하여 저장,가공량을 늘리기로 했다.한편 도는 가공업체임직원 66명에게 5월부터 10월까지 농.수산물 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미국 뉴욕의 향토물산전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토록해 농.수산물 가공제품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오는 10월중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가공식품전시 판매행사인 「94 제2녹색시대」에도 참가할 계획이다.전남도 는 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2백27억7천만원을 들여 전통식품 가공공장 31개소,산지농.수산물 가공공장 29개등 모두 60개소를 건립 육성해 지난 한햇동안 농산물 60개품목, 수산물 42개품목,축산물 4개품목 등 1백6개품목을 생산해 1백1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으며 쌀엿.김치.미역등 10개 품목을 수출,14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전남도는 98년까지 모두 2백29개 농.수산물 가공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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