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날 고속.시외버스 평시보다 1천2백회 늘리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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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金寬鍾기자]부산시는 설날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등 수송능력을 평시보다 1천2백여회 더 늘려 모두 43만여명을 수송키로 했다.
부산시는 4일 오는 8~13일까지를 설날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서울.대구.광주등 93개 방면 고속버스.시외버스.열차.여객선등을 평시 3천2백79회보다 1천2백61회 더 늘려 모두 4천5백57회를 운행키로 했다.
고속버스는 16개방면에 6백80회(2백3회 증편)를 운행해 3만1천명을,시외버스는 60개방면에 2천8백50회(4백31회 증편)를 운행해 10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열차는 50개 방면 2백69회(25회 증편)운행으로 19만5천명을,항공기.연안여객은 각각 6회와 10회를 증편해 3만1백명과 1만1천4백명을 수송키로 했다.시는 이와함께 9~11일까지를 성묘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중 묘지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조정하는 한편 시내버스 예비차량 완전가동과 자가용 버스의 유료운송을 허가해 성묘객들의 교통불편을 최대한 줄일계획이다.시내버스 임시노선은▲청룡동 시립묘지는 37번(청룡동~당감동)등 10개노선 1백29대 9 백46회▲용호 천주교묘지는14번(용호~사상)등 6개노선 1백5대 9백99회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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