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시사프로그램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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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MBC-TV가 시사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부분개편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시사매거진 789-2580』등 2개 프로가 신설되고 『집중조명 오늘』등 3개 프로가 폐지되며 7개 프로는 방송시간이 바뀐다.
일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시사매거진 789-2580』은 현장 중심의 사회비리 고발,시사현안에 대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앵커 없이 취재기자가 직접 리포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청자 제보와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프로그 램명에 제보전용 전화번호를 넣었다.
평일 밤 방송되는『그렇게 깊은 뜻이?』는 5분짜리 캠페인성 프로다.「세계인이 됩시다」라는 기치 아래 개그 콤비 서경석.이윤석이 한국문화의 후진 현장,환경문제등을 풍자하는 한편 국제경쟁에서 이긴 우리 상품을 소개하는등 생활정보도 전 할 예정이다. 『집중조명 오늘』『TV만평 단소리 쓴소리』『속 그때를 아십니까』의 3개 프로는 폐지된다.
한편『MBC시사토론』은 금요일 밤11시5분으로 옮겨 20분 확대되며,『비디오 산책』도 일요일 밤11시30분으로 옮기고 10분 늘린다.일요일『MBC뉴스데스크』는 10분 줄여 방송되며 금요일『MBC마감뉴스』,일요일『스포츠뉴스』는 방송 시간이 늦춰진다. 이밖에『김가 이가』(일요일 오후10시30분),『음악이 있는 곳에』(목요일 밤 10시55분)도 시간대가 조정된다.
〈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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