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철이와미애 이철씨 변심한 애인 문전박대에 행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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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송파경찰서는 31일 심야에 변심한 애인집에 갔다 문전박대를 당하자 승용차를 부수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댄스그룹「철이와 미애」의 리더 申徹씨(29.사진.서울강남구신사동)를 입건. 申씨는 이날 오전3시20분쯤 서울송파구잠실동 주공아파트 金모씨(24.여)집에 찾아가『5년동안 사귀어 왔는데 왜 갑자기 만나주지 않느냐』며 문을 두드리다 주차장에 있던 金씨 아버지소유 에스페로승용차의 보닛을 맨홀뚜껑으로 파손한 혐의 .
申씨는 경찰에서『애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갔는데 문전박대를 당해 분을 참지 못하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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