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출퇴근시간 96년부터 혼잡통행료-3인이하 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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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오는 96년부터 출퇴근시간대(오전 8~10시,오후 5~7시)에 남산1,3호터널을 통과하는 3인이하가 탄 차량에「혼잡통행료」가 부과된다.
또 통근버스 운행이나 시차제출근등 통행량 감축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삭감해 준다.
서울시는 25일 올 상반기중에 혼잡통행료 부과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해 96년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96년부터 강남과 도심을 연결하는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뒤 금화터널.북악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징수대상을 시내버스.좌석버스등 대중교통과 카풀차량은 제외하고 요금은 1천원선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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