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객 해마다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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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金寬鍾기자]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줄고 있어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코스 개발등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이 시급하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부산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93만6천7백74명으로 92년보다 2.7%(2만6천4백78명)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급속히 상실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이 부산을 찾는 관광객수가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는것은부산시.관광업계등에서 해운대.태종대등 2~3개 관광명소의 명성에만 의존해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릴뿐 관광객들이 매력과재미를 느낄만한 볼거리 제공등 특색있는 관광상 품개발에 소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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