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사회장.문익환 겨레장 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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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8일 타계한 丁一權前국무총리와 文益煥목사의 영결식이 22일오전 각각 사회장과 겨레장으로 거행됐다.
丁一權 前총리의 영결식은 오전10시 유가족과 李萬燮국회의장.
李會昌국무총리등 조문객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보고에 이어 金鍾泌장의위원장의 영결사,李萬燮국회의장의 조사와 육성녹음청취,한양대 郭信亨교수의 조가순으로 1시간여동안 거행됐다.
丁前총리의 유해는 오전11시30분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에서 하관식을 마치고 안장됐다.
「통일꾼」文益煥목사의 겨레장은 이에앞선 오전 9시부터 서울도봉구수유동 韓神大 신학대학원 대운동장에서 유가족과 재야인사.시민.대학생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다.
영결식은 영정입장을 시작으로 桂勳梯장례위원장의 개식사,知詵스님의 약력보고에 이어 金大中前民主黨대표의 조사낭독이 있은 뒤 文목사의 육성청취와 헌화를 끝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文목사의 유해는 종로구동숭동 대학로에서 路祭를치른 후 이날 오후 경기도 남양주군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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