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부품 밀수출/정부 진상조사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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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미사일 개발의 핵심부품인 주파수분석기가 일본에서 북한에 부정 수출된 진상을 파악하도록 주일 대사관에 14일 긴급 지시했다.
외무부는 『일본기업이 수출했다는 주파수분석기가 과연 COCOM이 규제하고 있는 품목인지 여부를 가려내야 하고 북한이 단순히 전자제품을 수입해 미사일 부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 진상을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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