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핵폐기협상 큰 진전”/클린턴 브뤼셀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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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브뤼셀 로이터·AP·AFP=연합】 빌 클린턴 미국의 대통령은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국이 벌여온 우크라이나 핵무기 폐기협상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9일 말했다.
유럽순방길에 오른 클린턴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세나라가 열심히 노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한 미 고위관리는 『우크라이나 핵무기 폐기를 위한 협상이 일부 세부적 사항들이 아직 조정돼야 하지만 최종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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