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조범연 고교생들에 집단폭행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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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핸드볼 국가대표 골게터 趙範衍(경희대4.사진)이 고고생들에게구타당해 전치8주의 중상을 입었다.
趙는 지난해 12월30일밤 인천시북구부평동에서 趙致孝(상무)등 핸드볼선수 7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고교생들과 말다툼을 벌인뒤 경희대 주장인 金基成과 함께 귀가하던중 뒤쫓아온 고교생 10여명으로부터 각목등으로 집단폭행을 당해 趙는 양손 손가락마디와 손등이 부러지고 金은 치아 4개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어 부평안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다.
이에따라 대학최강인 경희대팀은 오는 12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핸드볼큰잔치에 불참을 결정했으며,趙는 4월로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 출전도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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