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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재·윤영규씨 포함/1,343명 성탄특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동해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매수 사건의 서석재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 13명과 전교조 해직교사 1백74명 등 1백87명을 특별사면·복권시켰다.
정부는 또 임수경양 밀입북사건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 전대협 간부 전문환씨(25)를 가석방하는 것을 비롯해 공안사범 44명,일반형사범·소년사범 1천2백99명 등 모두 1천3백43명을 24일 오전 10시 특별가석방·가퇴원시키기로 했다.
이번 사면·복권에는 이밖에 국회상공위 뇌물외유사건의 이재근(민주)·이돈만(민주)·박진구(민자) 전 의원 등 3명과 유기준(민자)·정해영(전 국회 부의장)·박재규(민자)·이상옥(민주)·이교성(민주) 전 의원,전 전교조 위원장 윤영규씨·부위원장 이부영씨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밀입북사건의 서경원 전 의원,사로맹 핵심관련자,유서대필사건의 강기훈씨,수서사건 관련자와 대학입시 부정사건 관련자,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 등은 이번 사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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