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축산농가 대형화등 구조개선-발전기금 조성 UR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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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淸州=安南榮기자]충북도는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내년도에2백40억원의 축산발전기금을 들여 축산농가의 대형화등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구조개선사업은 축사등 부지정리.진입로개설.용수개발등 기반시설 정비와 축사 신개축.자동화시설.사일로시설등 사육시설 확충,그리고 사료생산시설.분뇨처리시설.전문판매점 개설및 수송차량구입 등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 된다.
충북도는 이에따라 한우나 젖소.돼지.닭을 사육하는 농가중 부지를 확보하고 전업농 이상 규모로 시설을 늘리려는 농가에 대해호당 2억원 한도 안에서 3년거치 7년상환(연리 5%)조건으로축산발전기금을 융자해주기로 했으며 기반시설과 사료생산시설확충에대해서는 최고 70%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이제까지 정부지원이 없었던 오리.사슴.산양.꿀벌 등에 대해서는 농가희망에 따라 5천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고 기계.기구의 구입만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2천만원까지 경영합리화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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