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수요일의 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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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중년유부남과 유부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러브스토리.자칫 추해지기 쉬운 주제이나 소피아 로렌.리처드 버튼의 절제된 연기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SBS-TV 19일 낮12시10분.
지극히 평범한 주부 안나는 어느 수요일 기차역에서 우연히 의사 알렉의 도움을 받는다.다음주 수요일 성당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점점 위태로운 관계로 빠져든다.두 사람이 알렉의 친구 아파트에서 사랑을 불태우려는 순간 친구가 돌아오고 이에 당황한 안나는….감독 앨런 브리지스.74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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