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 2백만명 양성/노동부 4개년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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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업 직업훈련 적극 지원키로
노동부는 15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산업사회에서 중추적인 기술개혁을 담당할 수 있는 「신인력」의 양성·개발을 골자로 하는 신인력정책을 발표했다(중앙일보 12월14일자 23면 참조).
이 계획에 따르면 대기업은 자체 인력훈련체제를 갖춰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공직업훈련원 등의 기관에서 산업인력을 교육토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장기적으로 2백만명을 양산한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기업이 재직근로자에 대한 업무능력 향상·전직 훈련을 실시할 경우 직업훈련분담금의 면제 비중을 대폭 높여주고 ▲자체 훈련원의 신·개축 및 시설기자재 도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4년간 5천7백억원을 융자해주는 한편 ▲훈련원 설립의 경우 그린벨트의 사용여부도 관계부처와 협의,대폭 허용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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