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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 11%증액-원안보다 3.7%늘어 8조238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시의회는 1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金寅東)에서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8조2백38억5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7조7천5백95억5천6백만원)보다는 3.7%,올예산(7조2천1백78억9천4백만원)보다는11.2%가 늘어난 것이다.
예결특위는 이날 최종 계수조정작업을 통해 당초 예산편성에서 제외됐던 도시철도공채 매각수입 2천9백2억3천4백만원을 세입세출에 계상하는등 3천5백88억7천4백만원을 늘리고 제2기지하철공사 출자금 70억원등 9백45억8천만원을 삭감하 기로 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정기회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요항목별 조정 내용을 보면 시의회가 예산심의과정에서 대폭 늘리려다 비난을 샀던 시의원들의 의정활동보고회비 13억2천8백만원은 3억9천8백만원을 삭감한 9억 3천만원으로 조정됐다.그러나 당초 시가 책정한 6억8천만원보다는 36%가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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