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美골퍼 폴 에이징거 癌에 걸려 투병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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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미국PGA(프로골프협회)대회 우승자 폴 에이징거(33)가 임파선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고 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치의인 론 펠드맨씨는 8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해마다 5만명의 미국인이 이병으로 죽어가고 있으나 에이징거는 특수한 경우여서 치료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밝혔다.
펠드맨씨는『에이징거가 오른쪽 어깨뼈의 임파선에 이상이 생겼다』면서 그러나 이 암은 뼛속에 있기 때문에 전혀 번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에이징거는 올해 모두 24개대회에 참가,1백45만8천4백56달러의 상금을 획득,닉 프라이스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잉글우드(캘리포니아州)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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