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제>영화진흥공사,尹白南선생기념 한국영화초창기사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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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영화진흥공사는 한국영화 초창기의 선구자인 尹白南선생이 문화체육부가 선정한 「12월의 문화인물」이 된 것을 기념하기위해「한국영화 초창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1일부터 이달말까지 영화진흥공사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 사진전에는 尹白南선생이 연출한 『월하의 맹서』스틸사진등 20~30년대 한국영화의 흐름을 알수있는 사진자료 50여점이 전시된다.
○…정보석이 신인감독 김진해씨의 『49일의 남자』주인공으로 기용됐다.그가 이 작품에서 해낼 역할은 떠나버린 연인의 소재를찾아 헤매는 소설가 지망생이자 르포라이터다.
***TV외화 美작품이 82% ○…국내 TV에서 방송되는 외화중 82%를 미국영화가 차지하고 있어 지나친 미국편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지난달 29일 개최한 시청자워크숍에서 한양대 정용탁교수(영화학)는 KBS 1.2,MBC,SBS등 4개채널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방송한 3백14편의 외화를 분석,이같이 지적했다.
정교수는 또 이중 40%가까이가 미국에서 성인물로 취급되는 R등급이어서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16㎜ 영화제작 워크숍 ○…영화모임 서울필름아카데미는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16㎜ 제작워크숍을 실시한다.
12월11일부터 두달간 개최될 이 워크숍에서는 기초적인 카메라조작에서부터 단편영화의 실제 제작까지 다룰 예정이다.문의 (744)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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