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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속 저가주 약진/삼미특수강등 상한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자금악화설에 휩싸였던 기업들이 이색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23일 증시에서는 4백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럭키금성·삼성 등 주요그룹 대표회사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크게 밀렸으나 (주)삼미가 전날보다 4백원이 올라 8천8백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삼미특수강·동창제지 신주 등 그동안 부도·자금악화설에 휩싸였던 삼미·봉명그룹 계열사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업계는 그동안 장세를 주도했던 저PER주·저PBR주 등의 주가가 떨어지고 그 대신 1만원대의 저가주에 교체 매매세력이 몰리면서 이들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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