變死者 신원 잘못파악 葬禮뒤 출현 깜짝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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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찰이 변사자의 신원을 잘못 확인하는 바람에 엉뚱한 가족이 이를 인계받아 장례까지 치렀으나 뒤늦게「죽은 사람」이 나타나 가족들이 경찰에 항의.
경기도안성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안성군원곡면내가천리 선미산 중턱에서 신원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채 발견된 50대 남자 변사체의 주인공을 이 마을 蘇모씨(43)집에서 일하다 가출한 金모씨(41)로 오인,형 金영근씨(4 3.강원도춘천군낙원동)에게 인계해 화장으로 장례를 치렀다는 것.
[安城=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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