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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현장비평가가뽑은올해의좋은소설-현대문학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현대문학사는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을 기획,그 첫번째로 『93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을 펴냈다.장편.상업주의 위세에 눌려 날로 위축되고 있는 본격.순수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 기획은 한 햇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그해 문학적 성과를 대표하는 작품을 현장비평가 5명이 엄선,한권의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93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는 지난 1년간28종의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5백50여편의 중.단편 가운데 엄선한 13편의 단편과 2편의 중편이 실렸다.수록작품은 중편 「여우사냥」(윤후명)「눈」(하창수)과 단편 「무 엇을 할 것인가」(공지영)「깡통따개가 없는 마을」(구효서)「가을 옷을 위한랩소디」(김소진)「사하라」(박상우)「광상」(서정인)「새야새야」(신경숙)「January9,1993 미아리통신」(윤대녕)「형의사진첩을 들여다 보며」(이선)「먼 길」(이순원)「수상은 죽지 않는다」(이승우)「포도씨앗의 사랑」(임철우)「반성문을 쓰는 시간」(최시한)「워싱톤 광장」(최윤)등.
작품선정은 대학에서 문학이론강의와 문예지등을 통한 현장비평도아우르고 있는 김윤식.정현기.전영태.정과리.신덕룡씨가 맡았다.
〈5백6쪽.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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