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 원년 챔피언-실업배구 대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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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호화멤버의 현대자동차써비스와 무적함대 호남정유가 93실업배구대제전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최종일 결승에서 신병돌풍을 일으키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상무에 3-1로 승리,5백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지난해 9월 종별선수권대회이래 17개월만에 국내 남자실업배구 정상에 복귀했다.
한편 여자부 결승에서는 호남정유가 張潤喜.朴水晶의 활약으로 현대를 3-1로 제압,5백만원의 상금과 함께「무적」임을 재확인했다. 호남정유는 이날 원년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91년3월 제8회 대통령배대회 3차대회에서 흥국생명에 승리한 이래 계속해온연승기록을 60연승으로 올려 놓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河宗和(현대자동차써비스)와 張潤喜(호남정유)에 각각 돌아가 50만원씩의 부상이 지급됐다.
◇최종일 결승(8일.장충체) ▲남자부 현대차 써비스 3 15-49-1515-615-6 1 상무 ▲여자부 호남 정유 3 15-715-312-1515-6 1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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