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들어 박사딴 학구파/김철용 해운항만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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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담한 체구에 관리보다는 학자풍. 항공국장 재직중 중국민항기 피랍사건·KAL 007피격사건·아웅산 사건 등 유난히 사건이 많았다. 민정당 전문위원으로 나가있던 후배가 교통부 기획관리실장으로 들어오자 29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만학도로 미국유학 후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대한항공에서 설립한 교통산업연구원장을 맡아왔다. 소심한 성격으로 추진력이 약하다는 것이 흠. 노모를 모시고 부인 한명희씨(58)와의 사이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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