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세금 인상 추진에 업계 강력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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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지프>
정부가 지프에 대한 특소세·자동차세를 인상하고 지하철 공채 매입 비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현대정공·쌍용자동차·아시아자동차 등 지프 3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프 3사는 정부의 발상은 「지프가 레저용 차량이며 공해를 많이 유발한다」는 오해에서 나온 것이라며 지프는 사업용으로 더 많이 쓰이는 다목적 차량이고 배기 가스도 눈에 보이는 분진은 많을지 몰라도 인체에 유해한 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은 정작 가솔린 차량이 더 많이 뿜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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