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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경쟁력/칠레에 뒤진 6위/세계경제포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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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이석구특파원】 한국은 국제화 부문에서 개방화가 더딘 것이 주요인으로 지적돼 신흥경제공업지역 가운데 경쟁력 순위가 지난해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고 스위스에 본부를 둔 민간경제연구단체 국제경영대학원(IMD)과 세계경제포럼(WWF)이 21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가 선진국과 신흥경제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발표한 93년도 국제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경제공업지역 가운데 싱가포르가 7개분야와 종합점수에서 1위를 차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지난해 3위에서 2위로,대만은 2위에서 3위로 서로 자리바꿈을 했으며 4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올 처음 이 보고의 대상국이 된 칠레가 국제화진전 등이 평가돼 한국을 제치고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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