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선경 정상 합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럭키화재·선경인더스트리가 제48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남녀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럭키화재는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5일째 남자일반부 최종일경기에서 국가대표 세터 신영철이 빠진 한국전력에 3-0으로 압승, 3팀이 출전한 남자부에서 2승만으로 대회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에서는 대만국적의 후국기 감독이 이끄는 선경이 센터 최보숙의 활약으로 약체 담배인삼공사에 3-0으로 승리, 4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88년 박계조 배 대회 우승이래 5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창단 24년의 선경은 이 대회 우승이 처음인데 이번 대회에는 국내최강 호남정유를 비롯, 현대 등 강팀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