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만 첫 경협회의/8월 절강성서/양국 백20명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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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경 CNA=연합】 중국과 대만은 오는 8월 사상 처음으로 경제협력회의를 중국 절강성 영파에서 개최한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대만연구소가 1일 밝혔다.
강전명 대만연구소장은 이번 경제협력회의가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중국·대만 및 해외의 학자·기업가·기자 등 약 1백20명이 참석하며 실용주의적 정신에 따라 경제교류와 협력 논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강 소장은 지난 4월 대만 해협교류기금회 구전푸(고진보) 회장과 중국 해협관계협회 왕다오한(왕도함)주임이 참석한 싱가포르 최고위급 회담을 지적하면서 양안 관계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의제하에 논의들을 이어나갈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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