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기호학파의 ‘거유(巨儒)’로 지난달 20일 타계한 화재(華齋) 이우섭 선생의 장례가 4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월봉서원 앞마당에서 유림·제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유림장(儒林葬)으로 거행됐다. 사대부 장례의 맨 앞에서 악귀를 쫓는 방상씨(方相氏)탈을 선두로 200여 개의 만장과 상여가 뒤따르고 있다. 유림장은 1997년 청도 박효수 선생 장례식 이후 10년 만이다.
김해=송봉근 기자
영남 기호학파의 ‘거유(巨儒)’로 지난달 20일 타계한 화재(華齋) 이우섭 선생의 장례가 4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월봉서원 앞마당에서 유림·제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유림장(儒林葬)으로 거행됐다. 사대부 장례의 맨 앞에서 악귀를 쫓는 방상씨(方相氏)탈을 선두로 200여 개의 만장과 상여가 뒤따르고 있다. 유림장은 1997년 청도 박효수 선생 장례식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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