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결의안 안보리 11∼12일 표결/중국 문안작성불참… 기권확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본부=이장규특파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7일 오후(한국시간 8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와 핵사찰수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논의했다.
안보리는 10일 이에대한 비공식협의를 한번 더 가진뒤 11일이나 12일중 공식회의를 소집,표결을 통해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 등 4개 상임이사국들과 사전협의를 가졌으나 결의안 문안작성에는 참여치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결의안 대신 성명채택을 주장했으나 미국 등이 결의안채택을 강력히 주장,묵시적으로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의안표결시 중국은 기권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