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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속옷으로 개성 연출을

중앙일보

입력

"어! 브래지어에 목걸이가 달렸네."

최근 속옷업계에서 고전적인 사고에서 탈피, 감각적인 센스를 겸비하면서도 생활에 유용한 신개념 디자인들이 패션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가 최근 선보인 액세서리를 탈부착 할 수 있는 브래지어가 대표적이다. 액세서리 브래지어는 목걸이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주는 은빛 액세서리를 브래지어에 장식으로 활용해 색다르게 디자인했다.

이는 액세서리를 양쪽 어깨너비만큼 벌려 달수 있어, 목걸이를 직접 했을 때보다, 목이 더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V 넥으로 깊게 패인 옷이나 란제리를 활용한 노출 패션에 실용적이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만5000원.

이와 함께 콘돔 팬티 1탄과 2탄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보디가드'는 얼마 전 시리즈 3탄을 공개했다. 좋은사람들은 콘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에 따라 매 시즌 마다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시리즈 3탄은 강렬한 레드와 블랙,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알파벳 디자인으로 보다 성숙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19세 미만 판매 금지' 딱지가 붙어 있는 콘돔팬티는 앞면에 장식된 하트가 콘돔 주머니로 디자인돼 있다. 가격은 여성팬티 1만4000원, 남성팬티 1만6000원.

'돈앤돈스'는 섹시한 레오파드 폴리망을 사용한 풀슬립 제품을 선보였다. 뒷태에 포인트를 둔 '레오파드' 슬립은 뒷면을 시원하게 오픈한 뒤 하늘색 리본의 매듭으로 장식했다. 등 부분을 시원하게 오픈해 자칫 여름철에 답답함을 줄 수 있는 기존의 풀슬립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볼륨업이 여성 속옷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제임스딘'은 최근 습기방지, 안정감 확대 등 여러 가지 기능으로 습한 기운을 싫어하는 남성들을 위해 볼륨업 스타일의 팬티를 출시했다. 형태기능적인 팬티로 습기가 차지 않게 받쳐주어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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