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고 15명 복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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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울산】경남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는 2일 오후2시 본관회의실에서 제16차 단체협상을 갖고 현재 31명의 해고자 가운데 전 노조부위원장 김동찬씨(27)등 17명을 이달중으로 재입사 형태로 복직시키고 구속·수배중에 있는 전 노조위원장 이헌구씨(32)등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도 법적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복직문제를 일괄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월에 있은 경영성과급 지급문제를 둘러싼 파업과 관련, 회사측이 노조간부 12명을 상대로 낸 15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취하하고 징계를 받은 조합원의 효력도 소멸시키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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