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시·행시 출신 대학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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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대학별로는 사법시험.행정고시 모두 고려대.서울대.연세대(가나다 순)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60%를 넘는다.

38기 사법연수생 가운데는 이들 3개대 출신이 600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30명(33.2%), 고려대 153명(15.4%), 연세대 117명(11.7%)이었다. 이어 성균관대(72명), 한양대(62명), 이화여대(53명)도 사시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

합격자가 10명 이상 나온 대학은 부산대(27명), 경북대(19명), 전남대(18명), 서강대(18명), 한국외대(15명), 중앙대(14명), 경희대(12명) 등이었다. 전공별로는 법학과가 75%(746명)이었고, 나머지 전공은 다양했다. 특히 전기공학(12명), 재료공학(4명), 물리학(4명), 컴퓨터공학(3명)과 같은 이공계 전공자들도 눈에 띄었다.

행시를 합격한 예비사무관 가운데는 서울대(106명), 연세대(51명), 고려대(49명) 출신이 69%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화여대(16명), 성균관대(13명), 한국과학기술원(11명), 부산대.서강대(6명) 순이었다. 단일 학과로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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