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3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중앙일보사·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주최,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협찬)에서 우승,91년 제21회 대회에 이어 2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목포를 출발,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골인한 총길이 5백18.1㎞ 레이스에서 발군의 역주로 27시간30분29초를 마크,충북(28시간05분46초)과 지난해 우승팀 서울(28시간 05분50초)을 2,3위로 밀어내고 통산 일곱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관계기사 17면>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발군의 스피드와 지구력으로 3개 소구간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충남의 이동길(충남체고3)이 차지했으며 신인상은 충북의 장승건(충북체고1),지도상은 경기의 강용길씨(오산고교사),감투상은 부산직할시팀에 돌아갔다.관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