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악 내다리"…발목 다쳐 네바늘 꿰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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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中)이 4일(한국시간) 스페인 정규리그 경기 중 발목을 크게 다쳤다.

베컴은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무르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라파엘 클라베로의 거친 태클에 발목이 찢어져 네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이날 부상으로 베컴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스페인컵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네딘 지단이 몸살 때문에 후반에 뛰지 못한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의 결승골로 무르시아를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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