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휴대전화 걸면 절반 값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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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KTF는 대학 캠퍼스나 인근 대학가 등 특정 지역 내에서 음성 통화료가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쇼 캠퍼스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전국 400여 개 대학 캠퍼스와 신촌, 대학로, 대구 동성로, 광주 충정로 등 전국 515곳에 적용된다.

KTF 측은 “지금까지 출시된 지역 할인 요금제 중 적용 지역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쇼 캠퍼스존’ 요금제 혜택을 받으려면 지역을 먼저 설정해야 한다. 그 지역에서는 음성 통화료 할인은 물론 월 100건까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쓸 수 있다. 12월 말까지 가입하면 동영상 통화도 3개월간 4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지역 1곳을 설정하면 기본료가 1만5000원, 2곳을 설정하면 1만6500원이다.

상세한 할인지역과 서비스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 또는 회원 홈페이지(www.ktfmemb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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