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부지부장직 부교육감이 맡아야”/서울시교육청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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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체육청소년부장관에 공문을 보내 『시·도 교육감이 대한체육회 시도지부 부지부장을 맡도록한 현행 대한체육회정관 및 시·도 지부에 관한 규정을 고쳐 부교육감이 맡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교육청은 공문에서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교육 행정의 업무를 총괄하는 교육감이 시·도지사가 지부장으로 있는 체육회 시·도지부의 당연직 부지부장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교육감들은 최근 개최된 정례협의회에서 『교육감이 민선인데다 지위도 시·도지사와 같은 급인데 어떻게 부지부장이 될 수 있느냐』며 이의를 제기,이의 개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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